진짜 오랜만에 피로가 누적돼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몸이 무겁더라고요. 평소엔 그냥 참고 넘기는데, 이번엔 진짜 안 되겠다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영통 뷰테라피를 예약했어요. 주변에서 "거기 관리 잘한다, 실장님도 친절하다" 하길래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방문했습니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인테리어부터 기분 좋아졌어요. 되게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향도 은은하게 퍼져 있어서 첫인상부터 맘에 쏙 들더라고요. 실장님이 되게 상냥하게 반겨주시고, 지금 내 몸 상태나 원하는 관리 스타일 물어봐주셨어요. 나 요즘 컴퓨터 많이 해서 어깨, 등 쪽 잔뜩 뭉쳤다 했더니 딱 맞는 코스로 추천해 주심! 예약하고 5분도 안 돼서 관리사님이 등장하셨는데, 처음엔 약간 어색했지만 대화 천천히 이어가면서 금방 편해졌어요. 샤..